경북 예천군이 자매도시인 대구시 수성구와 고향사랑 기부제 품앗이 기부로 양 지자체 교류 협력에 나선다.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각 지자체에 기부를 했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도 품앗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직영 인터넷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삼강나루캠핑장 할인권, 예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어 수성구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예천장터 쿠폰은 개인이 돈을 더 추가해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을 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수성구와는 지난 201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꾸준히 교류 활동을 이어가며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로 양 지자체가 상호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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