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인공지능 등 신사업 육성 위한 변신

포스코ICT가 '포스코DX'로 사명을 바꾸고 정보통신을 넘어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19일 포스코 ICT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사명 변경은 기존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끌고자 이뤄졌다. 사명 변경안은 내달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포스코DX는 AI(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로봇 등을 이용해 산업 전반의 혁신적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 ICT는 2021년 정덕균 사장 취임 후 저수익·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매출 1조원 클럽 진입이라는 상징적 성과와 더불어 실적도 개선됐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미래 성장산업 발굴과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 집중 육성되고 있다.
또 인천공항 수하물관리시스템 구축과 온라인 쇼핑몰 물류센터 자동화 등 물류사업도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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