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같이가요 김사장!’…경북문화관광공사 유튜브 서비스 ‘눈길’

입력 2023-02-19 13:04:20

김성조 사장 직접 출연해 경북 관광지 속 숨겨진 이야기 소개

김성조(왼쪽)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문경 청운각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김성조(왼쪽)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문경 청운각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경북도내 관광지를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가 인기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들어 공사 사장이 직접 출연해 도내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름은 '여행 같이가요 김사장!' 시리즈. 김성조 사장의 재치 있는 입담과 더불어 경북의 베테랑 문화관광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콘텐츠다.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이소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경북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와 자작나무 숲을 소개한 '별이 가장 빛나는 곳을 찾아서' 편은 지난 4일 업로드 이후 13일 만에 조회수 1만8천회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콘텐츠는 단순한 관광지 소개에 그치지 않고 해당 관광지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 및 문화·예술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함께 풀어낸다. 지난달 제작한 성주 한개마을 편에선 돈재 이석문 선생의 '북비' 일화에 주목했고, 최근에는 문경 청운각을 방문해 당시 가난한 대한민국에서 경제부국의 푸른 꿈을 꾸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화를 함께 담아냈다.

유튜브 채널 '오이소TV'엔 '여행 같이가요 김사장!' 외에도 농가맛집, 맛장투어(맛깔스런 장터투어), 경북 뷰카페 100선 등 공사가 2019년부터 업로드한 경북의 다양한 관광정보가 담겨 있다.

공사는 오이소TV에서 소개한 관광지를 방문한 뒤 경북관광플랫폼 '경북여행찬스'(letsgogb.com)에 접속해 제시된 임무를 완료하면 해당 시·군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연말엔 올해 '경북여행찬스' 최다 이용자들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김성조 사장은 "경북 관광지 속 숨겨진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어갈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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