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초선의원] 정지원 구미시의원 "관심 낮은 청년·아동 분야 중점 살피겠다"

입력 2023-02-15 06:30:00 수정 2023-02-15 10:13:32

구미 대표적인 청년 시의원으로 정책 제안 등 역할 톡톡
양포도 현안으로 '고등학교 유치','옥계사거리 교통체증 해소' 꼽아

정지원 구미시의원
정지원 구미시의원

경북 구미시의회 정지원(32·국민의힘, 구미 양포) 의원은 구미의 대표적인 청년 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 의원은 금오공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21대 총선 이후 국회의원 보좌진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들과 여러 정책들을 접하면서 정치에 몸 담게 됐다.

그의 지역구인 양포동은 평균 연령이 34세, 청소년과 아동의 비율이 약 30%로 젊은 도시다. 그래서 그는 시의회 입성 후 그간 관심이 낮았던 청년, 아동 등 관련 분야를 중점 살피고 있다.

정 의원은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분야는 청년, 청소년, 여성, 아동, 교육, 평생학습, 도서관, 문화공연 등 분야이다"며 "특히 청년, 아동 관련 분야는 정치권 입문 전에도 관련 업무를 오래 하면서 관심도 많았던 만큼 주도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양포동 현안으로 '교육'과 '도시 기반시설'을 지적했다. 그는 "학부모 비율이 높은 양포동에서는 고등학교 유치가 가장 큰 화두다"며 "도심이 형성된 지 10여 년이 흐른 후 구미시 내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 옥계네거리다. 교통 체증 해소와 우회 도로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구미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 인구증가 시책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는 구미 전입 세대와 전입 대학생 및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등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세웠다.

또한, 지난해 12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슈퍼컴퓨팅 전문센터를 구미에 유치해 구미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높일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지원 의원은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청소년, 아동 분야와 관련해 복지 사각지대의 조례안을 준비중"이라며 "앞으로 당찬 의정활동을 하면서 따뜻하고 세심한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원 구미시의원
정지원 구미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