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기원하는 캠페인이 지난 설 연휴 직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렸다.
대구 동구의회 대구공항통합이전후적지건설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주관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및 홍보 가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시민추진단과 함께 TK신공항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낭독하고 시민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특별법이 내달 국회 문턱을 넘는데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는 것을 골자로 오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공항 사업비는 12조8천억원으로 추정된다.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재원 부족이 불가피해 대구경북의 재정적 부담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법은 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비로 부담하고 공항산단, 신도시, 접근교통망 건설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상호 위원장은 "동구의회에서는 지난해 11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신공항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시민께서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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