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기탁 줄이어

입력 2023-01-22 06:30:00

목표기금 150억원, 올초 현재 133억원 채워져

배영규 ㈜금잔디농원 대표가 김하수(오른쪽)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배영규 ㈜금잔디농원 대표가 김하수(오른쪽)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하 장학회)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이후 지역내 기업체 및 단체, 군민, 출향민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현재 약 13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목표 기금은 150억원이다.

장학회에 따르면 매월 120여명의 월정기후원자가 약 500만여원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최근 지역내 교육 복지 향상 여론이 범군민운동으로 확산되면서 후원을 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해초부터 기탁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생초 대표 권승혁 2천만원 ▷㈜청풍기획 대표 박성호 300만원 ▷한국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200만원 ▷화양읍 범곡리 이세영 200만원 ▷전국한우협회 청도군지부장 박동언 200만원 ▷㈜한명엔지니어링 대표 김복순 200만원 ▷㈜금잔디농원 대표 배영규 500만원 ▷우리집한우숯불갈비 대표 문상숙 100만원 ▷청도자율방범연합회 200만원 등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김하수 장학회 이사장(청도군수)은 "최근 범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 등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는 독지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