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UAE 첫 일정, 재외동포 만난 尹대통령 부부 '오늘 정상회담'

입력 2023-01-15 07:15:17 수정 2023-01-15 09:14:47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첫날인 14일 저녁(현지시간) 아부다비 소재 한 호텔에서 동포들과 만담을 겸한 간담회를 가지며 3박 4일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국과 UAE가 지난 1980년 수교를 맺은 이래 이번에 처음으로 국빈 방문을 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두 나라의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발언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발언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 참석,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 참석,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기념촬영에 앞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기념촬영에 앞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인 UAE를 가리켜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고, 특히 지난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전 수출 1호' 바라카 원전을 언급, "바라카의 성공을 이을 수 있는 역사적인 협력 사업을 기대하고 계신 동포 여러분의 염원에 부응하도록 우리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일정 중 바라카 원전을 방문해 UAE와의 원전 관련 협력 강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저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발목 잡는 폐단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 우리 기업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우리나라 100여 개 기업 경제 사절단이 투자 유치 및 수출 기회도 모색하고자 동행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 동포들이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가리키며 "동포 여러분께 더 높은 발전과 성장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의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양국 간 협력 분야를 다변화하고, 1만여 UAE 동포 사회도 지속해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축하 공연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축하 공연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축하 공연단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축하 공연단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15일(현지시간)에는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확대회담 및 정상회담을 진행,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논의한다.

이 회담을 두고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원전' 분야를 비롯해 방산과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이 나올지 시선이 향하고 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방문, 양국 기업인들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포럼 참석, '한국-UAE 군사협력'의 상징인 아크부대 방문 및 우리 군 장병 격려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