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912㎡, 90면 규모
대구 달서구 큰골주차장이 주민에게 개방됐다.
달서구청은 대곡동 한실마을에 면적 4천912㎡, 90면 규모의 큰골주차장을 준공해 지난 10일부터 무료 개방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곡동 한실마을은 식당, 카페 등 상권이 확장되고, 한실들 대곡지 산림휴양공원 조성이 예정된 곳으로 주차장 조성에 대한 주민 기대가 큰 상황이다.
큰골주차장은 지난 2020~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7억원 중 22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큰골주차장 조성으로 대곡지구와 인근 상가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청은 대곡지구 주차난을 해소하려 지난 2019년부터 한동, 한서, 새각단 주차장을 만들었다. 대곡동 한실초 옆에도 공한지(장기간 방치된 빈 땅의 택지) 주차장을 조성했다.
달서구청은 또 월광수변공원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도원지 인근에 주차장 4곳, 주차면 453면을 확보했다. 2025년에는 주차장 1곳을 추가 마련할 계획이다. 월광수변공원 일대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주차장 조성과 함께 민간부설 주차장을 개방·공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민간부설 주차장 21곳 626면을 개방했다.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 사업으로도 10곳 298면을 확보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큰골주차장이 개장돼 대곡동 지역주민의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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