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졸업생, 비수도권 취업률 1위…유지 취업률(82.1%)도 돋보여


구미대학교는 최근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전국 전문대 취업률에서 77.4%(졸업생 1천989명)를 기록해 졸업생 2천명 내외 규모 전국 전문대에서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시된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71.3%이다.
이로써 구미대는 교육부가 건강보험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최근까지 평균 취업률 80.5%를 기록하며 12년간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를 지켰다.
또 구미대는 1년간 유지취업률도 82.1%를 기록해 졸업생 2천명 내외 전국 전문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은 74.8%이다.
구미대는 전국 최상위 취업률을 이어가는 것은 체계화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시스템에 있다고 설명했다.
입학 후 학생 개인별 희망 진로에 따라 지도교수가 맞춤형 단계별 과제와 진로를 설계한다. 학생과 교수 1대 1 평생책임지도교수제에 따라 진로 설계 단계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에까지 학생 지원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또 졸업생 선호도에 맞춘 기업체 채용설명회, 국가자격증, 외국어, 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 등 다양한 특강과 실무형 현장실습, 모의면접, 취업캠프 등의 체계화된 취업지원프로그램들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풍부한 장학금 제도도 취업 경쟁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전국 전문대 장학금 수혜 현황에 따르면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장학금 485만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 기준)에 올랐다.
구미대의 장학금 규모는 연평균 등록금(575만원)의 84.3%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즉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연평균 100만원 이하가 되는 셈이다.
이승환 구미대 인재개발처장은 "학비 부담 없이 진로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 환경에도 최적화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꾸준히 높여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에 4차 산업 중심으로 기업의 활발한 투자가 이어지고, 40만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기대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확정돼 지역의 취업 환경은 한층 밝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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