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올 한 해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청소년 부모 등 다분화된 가족 형태에 발맞춰 전년도 대비 약 20% 증가한 108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가족 친화정책 및 남녀 모두가 평등한 수평적인 지역 문화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먼저 맞벌이 가정 및 다문화 가족의 증가 추세를 고려, 양육공백해소에 부족함이 없도록 아이돌봄 서비스에 33억원가량을 투입하고, 올해 처음으로 소외된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어린이 축구단‧리틀야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엄마학교 운영, 엄마나라 이해하기 등의 프로그램 통해 다문화 가족을 적극 지원, 사회적 포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달성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춤형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6월 현풍읍에 위치한 교육문화복지센터로 이전한다.
더불어 저소득‧청소년 한부모 가정을 위한 아동양육비 및 명절지원금 등 작년대비 25% 증가한 35억으로 확대하며, 한부모가족 생활 안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부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아동양육비 지원을 통해 청소년 부모의 자립 지원과 양육 부담 경감에 힘쓸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친화, 가족친화 도시조성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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