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사진] 중국인 확진자 도주 당시 CCTV 공개 '얼굴 사진은 아직'

입력 2023-01-04 15:17:51 수정 2023-01-04 15:39:43

4일 인천경찰청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사진은 호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의 모습. 연합뉴스
4일 인천경찰청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사진은 호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의 모습. 연합뉴스

중국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의 도주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4일 공개됐다.

▶방역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중국인 A(41) 씨는 전날인 3일 인천국제공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당일 오후 10시 7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소재 임시재택격리시설인 한 호텔 인근에서 이 호텔 1주일 격리 방침에 따른 객실 배정을 거부하고 도망쳤다.

이어 이같은 소식이 4일 오전 알려졌고, 낮에는 A씨의 도주 장면이 담긴 호텔 CCTV 영상도 공개됐다.

4일 인천경찰청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사진은 호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의 모습. 연합뉴스
4일 인천경찰청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사진은 호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의 모습. 연합뉴스
4일 인천경찰청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사진은 호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의 모습. 연합뉴스
4일 인천경찰청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사진은 호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의 모습. 연합뉴스

이 CCTV 확인 결과, A씨는 도주한지 수시간 뒤인 오늘(4일) 새벽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행적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후 경로는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4일 낮 계속 A씨를 추적 중이며, 검거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씨 얼굴 사진 공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방역당국은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 기착지를 인천 1곳으로 일원화, 인천공항에서 중국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의 41.9%가 중국발 입국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어제인 3일 하루 치만 따지면 해외 유입 확진자 172명 중 76%인 131명이 중국발 확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