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36종과 이모티콘 24종…내년 1월 1일부터 공공저작물로 개방
"경주시 캐릭터 'SNS 금이관이', 저작권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하세요."
SNS 금이관이는 경주시가 신라시대 금관을 왕과 왕비로 의인화한 시 공식 캐릭터 '관이와 금이'를 활용해 제작한 SNS용 이미지다.
경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SNS 금이관이 이미지 36종과 이모티콘 24종을 시민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누리란 공공저작물 자유 이용 허락 표시 제도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생산한 저작물을 누구나 별도의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경주시 홈페이지(살기좋은 경주-경주의 상징-기관상징)를 통해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캐릭터 색상과 모양 등을 임의로 변경해 정체성을 훼손하거나 2차 저작물로 가공해선 안 되며, 상업적 이용은 금지된다.
SNS 금이관이는 지난 9월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 3만개를 15분 만에 완판시켜 화제를 모았다. 추가로 캐릭터를 이용하게 해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이 잇따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시는 향후 새로운 이모티콘과 이미지를 꾸준히 개발해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의 관심과 응원 덕에 SNS 금이관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며 "시민의 일상 속에서 금이관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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