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대개조·스마트그린산단 사업 873억원 반영…성서산단 미래형 산업단지 전환 가속화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은 2023년도 예산에서 주요 지역 사업 국비 예산 총 2천729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홍 의원실에 따르면 지역 핵심 사업인 산업단지 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건립',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등 신규사업 121억원과 '성서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소재부품 2.0 기술자립지원센터 구축' 등 계속 사업을 포함, 총 873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이 가운데 30억원이 신규 반영된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건립' 사업은 제품 제작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 성능을 예측하고, 최적화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향후 성서산단 내 제조 기업의 미래차, 로봇, 지능형기계 분야 진출 및 업종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 추진 예정인 '성서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에도 35억원이 반영돼 성서산업단지 내 자가통신망 구축을 통한 스마트 인프라 기반 조성은 물론 안전·환경·교통 등 산단 내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올해 3월 성서산업단지역 역사 신설이 최종 확정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사업에는 1천576억원이 반영돼 계획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성서 1, 2차 산업단지 재생' 사업에도 계획대로 7억원이 반영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산단 내 주차장 건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핵심 공약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이 신규 반영돼 대구‧경북을 포함한 지역 주도 혁신성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국립경제과학연구원' 건립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재부품2.0 기술자립지원센터 구축사업 25억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상용화 지원사업 9억원, 디지털 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 가공산업 육성사업 44억원,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18억원,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 16억원 등 성서산단 내 기업 지원 및 제조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핵심 사업 예산도 반영됐다.
홍 의원은 "성서지역 핵심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연초부터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끈질기게 설명하고 설득해왔다"며 "성서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단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 핵심 사업들이 계획대로 반영돼 다행이다. 앞으로도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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