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평가 연동된 국민의힘 지지도 41.4%로 상승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43.7% "두 정당 지지도 23주 만에 오차범위 내"
지난 주 40% 벽 앞에서 꺾이는듯 했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이를 넘기며 상승 추세를 ··이어나갔다.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및 부정 평가를 19일 발표했다.
긍정 평가는 41.1%, 부정 평가는 56.8%로 나타났다.
▶앞선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1월 3주 33.4%→11월 4주 36.4%→12월 1주 38.9%로 큰 폭의 상승을 보이다 지난 12월 2주는 38.4%를 기록, 0.5%포인트(p) 하락하며 상승세도 멈추는듯 했다.
그러나 이번 12월 3주에는 다시 2.7%p 상승해 40%의 벽을 넘긴 것이다.
40%대 지지도는 6월 5주에 44.4%를 기록하고 24주, 약 반년 만이다.
이어 7월 1주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져 30%대 초반까지 하락, 20%대로 추락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최근 상승 추이에 올랐다.
그러면서 반대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완만한 하락세다.
지난 11월 3주 63.8% 이후 60.8%→58.9%→58.8%→56.8%를 기록, 60% 초반대에서 50% 중반대로 내려온 모습이다. 지난 10월만 해도 60% 중반대를 찍은 바 있다.

▶정당 지지도 역시 여당인 국민의힘이 40% 벽을 넘겼다. 41.4%이다.
이는 12월 1주 38.8%, 12월 2주 38.7%로 답보하다 이번 12월 3주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상승에 연동돼 오른 모습이다.
반면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같은 기간 46.0%, 45.2%로 답보하던 게 이번에 43.7%로 하락했다. 멀리 보면 지난 10월 1주 49.2% 등 40% 후반대 지지도를 곧잘 보이며 50%대 진입도 노렸던 게 한 풀 꺾인 모습이다.
그러면서 두 정당 지지도 차이는 23주 만에 오차범위 안 수준으로 진입했다. 2.3%p이다.
이 밖에 정의당 지지도는 3.6%, 무당층은 10.2%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즉 정부여당 내지는 당정대(당, 정부, 대통령실)가 함께 수혜를 입을 만 했던 이슈가 바로 지난 주부터 본격적으로 내용이 쏟아진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 국정방향 제시다. 그 정치적 함의로는 '문재인 케어 폐기' 등 문재인 정부 정책 갈아 치우기가 있었고 이게 긍정평가 여론도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노웅래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이재명 당 대표 최측근 및 연관 인물들이 여럿 기소된 대장동 사건 재판의 본격적인 개시 소식 등이 악재였다는 풀이다.
이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이다.
조사는 무선 97% 및 유선 3% 구성의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응답률은 3.3%로, 7만5천668명과 통화를 해 2천509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는 얘기다.
이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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