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교육센터를 마련해 크리에이터 교육 강화
간호학과 제외한 신입생들에게 등록금 100%를 장학금 지급
정시에서 일반전형 26명과 특별전형 7명, 정원 외 전형 2명 등 모두 35명 선발
수성대(총장 김선순)의 원하는 인재상은 '스토리(Story)를 가진 인재'다. 단순히 전문기술을 갖춘 인재가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창의적이고 인접 학문이나 분야를 융복합할 수 있는 '휴먼케어 스토리' 역량을 가진 인재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스토리로 엮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MBLC(메디뷰티선도센터) 등에 창의융합교육센터를 마련, 학생들에게 크리에이터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크리에이터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성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폭넓은 크리에이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성대는 스토리를 가진 인재 선발을 위해 2023학년도 전형에서 파격적인 지원을 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신입생들에게는 등록금의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간호학과 신입생은 제외)해 수험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특히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만학도 신입생들을 위해 사회복지과, 보건복지경영과는 물론 안경광학과, 치기공과, 호텔조리과 등에도 이들을 위한 특별반을 편성, '신중년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제2 인생을 준비하기 위한 중년, 대학 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이들을 위한 장학제도가 다양하다. 우선 입학할 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간호학과 제외)해 경제적 부담 전혀 느끼지 않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입학 이후에는 25세 이상의 만학도에게는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만학도 학생들의 학습 지원 확대는 물론 장학금 등에도 특별한 배려를 할 계획이다.
이번 정시에서 간호학과가 일반전형 10명, 방사선과 1명 등 일반전형으로 26명을 선발하고, 정원 내 특별전형 7명과 정원 외 전형으로 2명 등 모두 35명을 선발한다. 2023학년도 전체 모집정원의 2.7%를 정시를 통해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고, 면접은 1월 16일에 실시한다.
2023학년도 입시에선 성적 대신에 수험생들의 꿈과 끼, 열정, 인성, 적성을 가진 BIG인재 선발을 위해 학생부 반영을 줄이고 면접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성대는 학생부 성적 반영을 30%로 줄이는 한편 면접 비중을 70% 반영한다. 간호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등 3개 학과는 면접성적 40%를 반영한다.
또 일부 학과의 명칭도 학과 특성에 맞게 바꿨다. ABC과는 AI‧빅데이터과로, VR콘텐츠과는 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로, 애완동물관리과는 반려동물보건과로, 재활과는 치료재활과로 학과명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MZ세대인 수험생들과 소통하며 공감하기 위해 입시 기간에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입시 상담을 벌이는 한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스토리를 재미있게 담아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학생들이 즐기는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최초로 e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전용 경기장인 '수성 e스포츠 아레나'를 만들었다. 특히 수성대 e스포츠단은 창단 첫해 '2022 LOL 대학대항전'에서 전통의 대학 강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e스포츠계에서도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경복관에 다목적 드론실습실을 조성해 드론을 쉽게 익히도록 했다.
신입생들에게 외국어 능력자 전면 장학금을 제공하고, 해외현장학습제도를 신설해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 어학연수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창의융합 Make School' 운영 등 기업 친화 프로그램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