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신곡 ‘곶감이다’ 발표에 ‘산탁클로스’ 상주곶감 선물꾸러미 기부

입력 2022-12-17 14:20:39 수정 2022-12-17 17:58:00

보육원 어린이 100명에 특별한 추억 마련
신곡 '곶감이다' 호랑이와 곶감 스토리 재치있게 풀어

영탁 팬카페
영탁 팬카페 '산탁클로스'가 영탁의 신곡 '곶감이다' 발표 기념으로 기부한 상주곶감으로 만든 영양식품과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 산탁클로스 제공.

가수 영탁의 싱글앨범 '곶감이다'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영탁 기부 팬카페 '산탁클로스'가 상주곶감으로 만든 영양식품과 방한용품이 담긴 선물꾸러기를 100명의 어린이에게 전달,특별한 추억을 쌓게 했다.

산탁클로스는 지난 16일 서울, 부산에 있는 보육원 두 곳에 상주 곶감으로 만든 '곶감영양찹쌀떡' 세트와 보온내의, 수면양말, 목도리, 개인타월, 핫팩 등 다양한 방한 용품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100명의 어린이에게 선물했다.

곶감은 경북 상주가 전국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산탁클로스는 선물 받을 어린이들의 사이즈를 체크한 뒤 선물 상자를 손수 조립하고 어린이들의 이름을 적은 카드와 메시지까지 챙기는 등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보육원측은 "맛있는 상주곶감과 정성과 사랑이 담긴 선물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 했다"며 "영탁의 신곡 '곶감이다' 를 아이들과 함께 들으며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영탁은 지난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앨범 '곶감이다' 를 발표했다.

이 곡은 8년 전 K-Story Pop 콘테스트에서 가수 겸 작곡가 지광민과 함께 선보였던 곡으로 이번에 새로 편곡하고 리메이크 했다.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스토리를 재치있게 풀어낸 가사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이 조화를 이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 펑키한 기타리프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신스베이스와 그루비한 리듬이 곡의 전반에 걸쳐 흥을 불러 일으키는 신선함도 돋보인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전래동화에서 착안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향후 어린이들의 교육컨텐츠에 적극 활용될 수도 있다.

영탁 팬카페
영탁 팬카페 '산탁클로스'가 영탁의 신곡 '곶감이다' 발표 기념으로 기부한 상주곶감으로 만든 영양식품과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 산탁클로스 제공.

2년전 탄생한 가수 영탁 기부카페 '산탁클로스'는 그동안 다양한 기부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방역종사자들을 비롯해 보호종료청소년, 아동, 취약계층, 지역주민, 산불피해지역, 소상공인 등에 연탄, 쌀. 음료, 가전제품을 비롯한 의류비,식비,코로나 방역키트 지원, 전복죽 릴레이, 마스크 나눔, 장학금 지원, 사랑의 쌀 까지 쉼 없는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산탁클로스측은 "혼자서는 힘들게 느껴지는 기부와 이웃 사랑 실천이 아티스트 영탁을 응원하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음을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