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물류창고 화재현장서 순직한 소방관 이야기 다룬 소설 ‘소방관의 눈물’
소방관의 사명감과 헌신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지난 14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제4회 119문화상' 문학 분야에서 김영철 예천소방서 소방위가 소설 '소방관의 눈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방관의 눈물'은 대형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의 죽음의 순간을 표현한 작품이다.
사명감에 몸 사리지 않는 소방관의 모습을 현장감있고 역동적으로 그렸으며, 그런 소방관이 흘리는 눈물을 통해 소방관의 헌신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소방위는 "소방관들은 죽어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항상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사명을 다하는 동료 소방관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이 119문화상에 관심을 갖고 소방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참여한 것에 감사하다. 119문화상을 통해 국민의 안전의식이 향상되고 국민을 향한 숭고한 소방 정신이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19문화상은 소방 관련 소재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해 소방의 가치와 역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201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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