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관이 지역사회 재정착 및 자활 위한 업무 협약
캠코와 산기평은 자립 지원 기부금 700만원도 전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강희종)가 대구 쪽방 거주인과 노숙인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캠코 대경본부는 14일 대구 중구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코라이와이드아이티에스, 대구노숙인시설협회와 '대구지역 노숙인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쪽방·노숙인 등 지역사회 재정착 및 자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의 중점 추진 과제인 '제2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 종합계획'에 발맞춰 노숙인의 자립 지원과 자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5개 기관은 ▷노숙인 대상 일자리와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예산 지원 ▷노숙인 생산물품 구매 ▷반찬나눔 봉사 ▷임대주택 이주 지원 등을 통해 노숙인의 재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노숙인 지원 성공 사례를 집중 관리해 노숙인 자활 지원의 효과성을 극대화한다.
이날 캠코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쪽방·노숙인의 원활한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금 700만원을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쪽방·노숙인의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희종 캠코 대경본부장은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지역 내 쪽방·노숙인의 자립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노력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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