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로 확장하고 교통섬 설치…차량 대기행렬 72% 감소
대구시는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신천동로 상동교 동편네거리의 교통 혼잡 개선공사를 이달 중으로 완료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상동교 주변은 신천동로와 신천대로, 앞산순환도로 등 대구 도심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지점으로 교통 혼잡이 자주 발생하는 지점이다.
특히 신천동로와 만나는 상동교 동편네거리는 파동 방면 직진 차량과 앞산순환도로 방면 우회전 차량이 몰리면서 심각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대에는 차량 대기 행렬이 650m 떨어진 중동교까지 이어지고 교차로 평균 통과 시간이 7분에 이르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시는 파동 방면 직진 차량과 앞산순환도로 방면의 우회전 차량이 완전히 분리되도록 파동 방면 신천동로를 2개 차로에서 3개 차로로 확장하고, 교통섬을 설치했다.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신천동로의 차량 대기 행렬이 650m에서 180m로 72% 짧아지고, 교차로 지체 시간도 차량 1대 당 269초에서 81초로 3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김경식 대구시 도로과장은 "개선 공사로 신천동로 이용 차량의 이동성과 주변 도로의 접근성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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