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8강을 앞둔 프랑스가 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의 부상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 등은 프랑스 대표팀 관계자를 인용해 "음바페가 팀 공식 훈련에 불참했다. 그는 폴란드와 16강전 이후 실내에서 회복 훈련만 하고 있다. 음바페는 현재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부상은 오는 11일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8강전을 앞둔 프랑스에 대형 악재다.
음바페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16강전까지 총 5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지난 폴란드와의 16강전에서는 시속 약 35㎞로 달리며, 후반 2골을 넣기도 했다.
앞서 음바페는 자신의 첫 월드컵이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을 넣으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또 '축구 황제' 펠레의 기록을 넘어 만 24세 이전까지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현지에서는 그의 부상과 관련해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는 잉글랜드와 8강전이 아직 나흘 남은 만큼 음바페의 몸 상태를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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