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31)·박지훈(37·경남 거창군 거창읍) 부부 첫째 딸 박은서(태명: 꾸미·2.9㎏) 9월 22일 출생
올해 1월 1일에 친정 아빠가 꿈을 꾸셨다고 연락을 하셨어요. 강에 황금 잉어 떼가 지나가는 꿈이라고 너무 좋았다고 하시면서 분명 태몽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이때부터 혹시 하는 기대감과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며 매일 아침에 명상을 하며 솟구치는 감정을 다스리기까지 했어요. 며칠 뒤, 태몽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꾸미였어요!
임신을 계획하고 정말 아기를 갖기 위해서 각종 산전검사도 다하고 매달 준비한 끝에 아기가 찾아와 주었고 임신을 확인하고 얼마나 기뻤는지 이 감정은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었어요.
초기에는 작은 이벤트들로 마음 졸이며 조심 또 조심하며 지냈지만 임신기간 내내 입덧도 없었고 감정 기복도 따로 없었고 출산 직전까지 붓기 하나 없었어요.
저희 아가가 효녀인 건지 저는 임신기간 전체를 통틀어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찼던 거 같아요. 드디어 예정일인 9월 22일에 꾸미를 만났고 출산 과정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태어난 아기를 가슴 위에 올려주셨는데 작고 따뜻하고 너무 소중한 감정이 벅차오르더라고요. 이 느낌은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아요.
은서야, 네가 엄마 아빠에게 찾아온 순간부터 하루도 행복하고 감사하지 않은 날이 없었단다. 매일매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은서를 보며 엄마 아빠는 얼마나 오늘날을 기다렸는지 모른단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엄마 아빠랑 오순도순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꾸나. 사랑해 우리 딸♡
자료 제공: 여성아이병원(1877-6622)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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