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중단된 도어스테핑 '필요하지 않다' 52%·'필요하다' 44%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만에 30%대로 올랐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30일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였다.
NBS 조사는 2주마다 시행된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10월 3주 차와 11월 1주 차에 31%를 기록했지만, 11월 3주 차에 29%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2%포인트가 상승해 다시 30%대 초반으로 반등한 것이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떨어진 60%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이 잠정 중단된 것과 관련해서는 도어스테핑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2%로 '필요하다'는 응답(44%)보다 높았다.
중단의 책임으로 '윤 대통령의 부적절한 언론관'을 꼽은 응답자는 57%, 'MBC 기자의 무례한 발언 태도'를 선택한 응답자는 31%였다.
화물연대 등 노조 파업과 관련된 질문에는 '경제에 악영향을 주므로 자제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58%로 '정당한 단체행위로 문제될 것 없다'는 응답률(34%)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한 32%,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오른 34%로 나타났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같은 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