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원자력 국민대전'을 공동으로 주관한 (사)한국원자력국민연대(이하 원자력국민연대)는 원자력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제대로 알리며 원자력 진흥 정책에 힘을 보태고 있는 단체다.
원자력국민연대는 문재인 정부 시절의 '탈원전 정책'으로 국내 원전 산업이 쇠퇴기를 맞이하자 원자력 분야의 연구와 국민적 소통을 통해 원자력에 관한 지식, 기술 및 정보를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7월 정식 발족했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김병기 전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위원장은 단체의 주된 활동을 '국민적 공감, 소통'이라고 설명한다. 김 이사장은 "국민적 소통을 통해 원자력에 관한 지식, 기술 및 정보를 보급하는 사업을 활발히 하려고 한다"라며 "이번 국민대전에서 '그림공모전'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유도 바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하나의 아이디어였던 것. 그림공모전에는 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1천여점이 접수되면서 원자력국민연대가 의도했던 '국민참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원자력국민연대는 우수한 그림 작품들을 모아 '원자력 화보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대한민국 원자력 국민대전'에 이어 원자력국민연대는 앞으로 ▷원자력에 관한 연구, 조사사업, 정책입법에 대한 건의 및 지원활동 ▷국내외 원자력 관련분야 교류 및 협력사업 ▷원자력에 관한 학술회의, 강연회, 토론회 등을 통해 정부의 원자력정책에 대한 제안 등 원자력 발전을 위한 활동에 힘을 쏟는다.
김 이사장은 "원자력국민연대는 정부, 시민사회, 산업계 사이에서 소통의 교두보가 돼 국민이 원자력에 바라는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과 함께 우리의 에너지 미래를 상상하고 에너지 현안에 대해 국민과 투명하게 소통해 원자력과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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