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5년째 라면 100만원어치 보낸 영주 '기부천사'

입력 2022-11-27 16:29:53 수정 2022-11-28 18: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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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익명 기부자 이웃 사랑 실천 화제

영주시 평은면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으로 배달된 100만원 상당의 라면. 영주시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5년 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경북 영주시 평은면 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 상당 라면을 보내왔다.

해당 기부자는 2018년부터 5년 째 평은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한 인물이다.

라면을 배달한 업체 관계자는 "기부자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달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평은면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평은면 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기탁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규 평은면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작은 온정들이 평은면을 더욱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