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소기업 36개사 유망기술 사업화 지원"

입력 2022-11-25 15:52:43 수정 2022-11-28 19:16:21

포항테크노파크 설명회 개최…120여명·36개사 참여해 유망기술 상담

포항테크노파크가 마련한
포항테크노파크가 마련한 '포항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에서 참여자들이 지역 내 유망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포항TP 제공

경북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는 25일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포항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기술수요를 밝힌 36개사·120여 명이 참여해 지역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기관이 보유한 바이오헬스·에너지환경·첨단기계・소재·IT·SW 분야 유망기술 123건에 대한 설명과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

기술 공급기관으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산업과학연구원·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포항공과대학교·한동대학교 등 6개의 포항지역 R&BD기관이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시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우수 IP(지식재산) 상용화 촉진과 지역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가 사업의 목표이다.

이날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대응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가 시작됐으며, 이후 기술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지원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Pohang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에서 참석 내외빈들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미래를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TP 제공

포항테크노파크는 앞으로 기술설명회를 통해 수요가 나온 기술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지역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이 가진 우수기술이 지역 내에서 사업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와 자원들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양분으로서 지속될 수 있도록 포항테크노파크가 더욱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