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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용암면사무소
경북 성주 자은사(주지 지형 스님)는 16일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써달라며 이불 22채를 용암면사무소(면장 김홍식)에 기탁했다.
지형 스님은 "자비는 받는 사람보다 베푸는 사람이 더 복을 짓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용암면장은 "이번에 기탁해 준 이불에 사랑이 포개져 용암면 복지가 한층 더 두터워 지는 계기가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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