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 최근 5년 불법 산림 훼손…축구장 1천777배
경북도의회 손희권(포항) 의원은 최근 "경북 내 최근 5년 사이 불법 산림 훼손이 급증하고 있어 산림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 내 불법 산림 훼손이 면적 1천269ha며 피해액은 365억7천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장 면적 1천777배 규모다.
불법 산림 훼손 적발 건수는 2018년 377건에서 2019년 437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최근까지도 연평균 400건을 훨씬 웃돌고 있다. 또한 불법 산림 훼손으로 벌금 또는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 매년 적발 건수의 절반에 달해 불법 산림 훼손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손 의원은 설명했다.
손희권 의원은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산림을 보전하기 위해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림 훼손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 수립과 엄중한 법 집행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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