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21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 1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아연융해 용융로가 폭발하면서 지붕쪽으로 옮겨 붙어 일어났다.
"제련소 주조1공장 지붕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낮 12시18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용해로 1기와 경량 철골조 공장 일부가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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