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가 이번 사고로 숨진 154명의 신원 확인을 모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사망자 성별은 남성 56명, 여성 98명이며 외국인은 25명으로 파악됐다. 전날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던 사망자 1명은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경찰은 참사 이튿날인 30일 목격자 44명을 조사하고 사고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52대를 확보해 당시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이날은 오후 2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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