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시니어 모델 20명 선발 이달말부터 말레이시아 호주 궁중한복쇼 참가
경북 상주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에서 50~60대 시니어 궁중한복모델을 선발하는 화려한 궁중한복페스티벌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회장 원성수)는 독도의 날인 지난 25일 오후3시 한국한복진흥원에서 '대한민국 힘내세요 독도사랑 나라사랑' 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궁중한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 의상인 궁중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니어 모델을 발굴·육성해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와 한복의 아름다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류열하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이희범 경북문화재단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전국 곳곳에서 40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조선시대 왕실과 궁중의 다양한 한복 의상이 화려하게 등장하는 패션쇼가 펼쳐져 시선을 모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모델 20명 중 14명은 이달말부터 다음달까지 말레이시아와 호주 등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초청하는 궁중한복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원성수 독도사랑국민운동본부 회장은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 있는 한복은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의상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면서 "우리의 자긍심이 담겨진 한복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독도를 사랑하는 일에 더욱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한국한복진흥원은 한복 관련 최초의 공공문화시설로 경북도와 상주시에서 경북 지역 전통 섬유 산업 활성화와 한복 문화 진흥을 위해 지난해 4월 17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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