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숙 전 국가대표 휠체어테니스 선수가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됐다.
6일 대구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사무처장 채용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받아, 서류심사위원회 및 면접심사위원회를 거쳐 추천 후보자를 결정한 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종적으로 홍 후보자를 지명했다.
홍 후보자는 대구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영남대 스포츠과학대학원에서 운동과학처방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 ▷국가대표 휠체어테니스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체육대상 극복상, 대통령훈장 기린장 등을 수상했으며, 장애인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홍 후보자는 결격사유 조회 및 신체검사를 거쳐 13일 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연임 가능)으로 2024년 10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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