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박경리가 1969년부터 집필을 시작해 26년 동안 연재한 대하소설 '토지'가 완간됐다. '토지'는 경상남도 하동군 평사리와 간도의 용정, 그리고 진주와 서울 등 도시를 무대로 한말 지주 가문의 후손 '최서희'와 그 주변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일제강점기 및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최씨 집안의 몰락과 재기는 한민족의 몰락과 재건을 뜻할 수 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