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및 정책 콘퍼런스 등 참가, 앞서 광주 청년들도 대구청년주간 찾아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청년들이 2022 광주청년주간에 맞춰 광주를 방문해 청년정책토론회를 갖고 광주청년주간 행사에도 참여한다. 대구시는 대구-광주 청년들이 상생발전과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는 '달빛교류' 활동을 올해부터 다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달 23, 24일 양일 간 진행되는 이번 달빛교류 행사는 대구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위원들이 2022 광주청년주간 기간 중 광주를 방문해 광주청년위원들과 청년문화와 현안 등을 함께 공유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23일 전일빌딩에서 열리는 청년정책 컨퍼런스에서 정책 현안 논의 등을 위한 청년정책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이 행사에는 영호남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별로 온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청년정책과 청년문제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위원들은 곧이어 광주청년주간 개막식과 EDM페스티벌, 다양한 부스 및 프리마켓 등을 참여할 예정이며, 24일에는 광주지산유원지 관람 및 광주도심투어를 진행한 후 대구-광주 청년달빛교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8월말에는 광주 청년들이 대구를 방문해 청년달빛교류 기획 및 진행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어 지난 17, 18일 대구청년주간 행사에도 광주청년들은 대구를 찾아 대구삼성라이온즈와 광주 기아타이거즈 경기 시 함께 시구·시타를 하고 청년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이 주체가 되는 실질적인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고자 2019년 출범한 단체다.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제안하고 활발한 모니터링으로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청년 대표기구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광주 청년달빛교류는 2016년 이후 꾸준히 진행됐으나,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주춤했다. 그러나 영호남 청년들의 청년달빛교류 재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달빛교류를 기획 및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구-광주 청년달빛교류가 지역 간,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더욱 끈끈하고 견고한 달빛동맹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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