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 주민 10여명 경찰에 피해자 고소로 사건 드러나
경북 청도 한 농촌마을에서 평소 친분을 이용해 거액을 빌린 60대가 이를 갚지 않고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이 마을 주민 10여명은 한 동네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60대 A씨가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돈을 빌린 뒤 잠적했다며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피해 주민들이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층이며, 신고된 피해 금액은 4억6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피해 주민들로부터 지난 2020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돈을 빌린 뒤 지난 추석 전 잠적한 것으로 보고,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