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경북적십자사는 경북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온 지난 4일부터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경북도 등 타 기관과 협조체제를 이루고 있다. 도내 재난 취약시설과 세대 예찰활동을 통해 태풍 피해 예방활동도 진행했다.
앞서 경북적십자사는 신속한 구호활동을 위해 구호물자와 장비를 정비하고 적십자 구호요원과의 비상연락망 점검을 실시했다. 지역 내 피해가 크게 발생한 만큼 필요 물자, 장비, 인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적십자사는 평소 긴급구호세트, 이재민쉘터 등 구호물자를 구비하고, 이동급식‧세탁‧샤워 차량 등의 장비를 구축해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역대급 세력을 가진 태풍 탓에 지역민들의 근심이 클 줄로 안다. 피해 회복을 돕고 원래의 삶을 찾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