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도 열려
경북 군위군은 지난 4일 인각사에서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를 열었다.
인각사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회는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 스님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음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30명의 국악 인재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
판소리와 민요 분야 연령별 경연대회 수상자로는 판소리 부문에서 ▷유치·초등부 대상 정한솔 ▷중·고등부 대상 김미나 ▷일반부 대상 김설란, 민요 부문에서 ▷유치·초등부 대상 박지민 ▷중·고등부 대상 박세인 ▷일반부 대상 김민지 씨가 각각 차지했다.
앞서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진성 김태연 신나라 홍원빈, 국악인 박애리,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권정희 최수정을 비롯한 판소리, 민요 명창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와 '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를 통해 삼국유사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기록물 성공적 등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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