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영화 '로마의 휴일'이 개봉됐다. 유럽에 있는 작은 왕국의 공주 앤과 미국의 신문기자 조 브래들리가 하루 동안 로마에서 만들어내는 에피소드를 극화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당시 신인이었던 헵번은 이 영화로 단숨에 '만인의 연인'이 됐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 숏 커트가 유행하는 등 이른바 '헵번 스타일'이 탄생하기도 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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