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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대구시청년협의회(회장 하태균)와 러시아 사할린영주귀국어르신들의 거주지인 안산고향마을 노인회(회장 주훈춘)는 지난 11일 안산고향마을 강당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300만원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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