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뮤지컬 대중화 이끈 주역들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인 남경읍·남경주 형제가 경북 문경시 홍보대사로 동시에 위촉됐다.
문경시는 전날 남경읍 남경주 형제를 문경시로 초청해 문경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형제는 고향이 문경이다.
1976년 데뷔, 올해로 연기경력 46년 차인 남경읍은 뮤지컬 명성황후, 햄릿 등에서 활약한 1세대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 외에도 연극, 드라마, 영화, 하모니카 연주 등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남경주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넥스트 투 노멀, 시카고, 위키드 등 40년 동안 4천회 이상 뮤지컬 무대에 올랐으며, 대한민국 뮤지컬 대중화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위촉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과 시청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 했다.
이날 남경읍 배우는 "힘든 일이 있으면 요즘에도 고향 집에 가서 새 힘을 받곤 할 정도로 문경은 제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다"면서 "고향 문경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경주 배우는 "형과 함께 문경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곳에서 문경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해 준 남경읍, 남경주씨에게 감사드린다"며 "문경발전과 홍보에 함께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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