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커플매니저 수료로 달서구 사랑의 오작교 역할 기대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2일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어주며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하는 '제3기 커플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 성황리에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개강하여 8월 12일까지 5회 과정으로, 커플매니저로서 비전과 이해, 상담 심리와 공감 및 소통의 기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총 5회 과정 중 4회 이상 참여할 경우 수료 가능하나, 40명 수강생 중 35명이 수료하는 등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교육을 수료한 이후에는 달서구 커플매니저 봉사회에 참여하여 활동하거나 결혼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달서구 커플매니저 봉사회는 2020년 처음 개설한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결혼을 많이 시키자'는 자원봉사 목표를 가진 교육생들이 만든 자발적 봉사단체다. 올해 3기 수료생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달서구 커플매니저 봉사회의 활발한 활동도 기대된다.
한편, '친9에서 6아'의 의미를 담은 결혼특구 선포 4주년을 맞아 '두근두근 결혼 페스티벌'을 9월 3일 결혼친화공원인 월광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 연인과 부부 그리고 가족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인을 위한 커플 팔찌 만들기와 프러포즈 이벤트를, 모두가 참여하는 언약의 하트달기와 행복한 순간들의 담은 '첫 느낌! 첫 만남! 행복한 순간!' 포토월 등 이색적이고 풍성한 놀이가 준비돼 있다. 참여나 문의는 달서구 홈페이지나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커플매니저를 통해 좋은 인연으로 이어져 많은 가족의 탄생을 기대한다. 결혼 관문 앞에 선 청년을 응원하고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내일의 희망이 될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힘차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동기획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