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만에 진화, 불 꺼려던 50대 여성 부상
12일 오전 11시 3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돼지 2천500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5동이 전소되는 등 1억2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후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돼지농장 관계자 50대 여성이 불을 꺼려다 화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경주소방서는 "검은 연기를 처음 발견한 외동119안전센터 대원의 신고에 따라 출동했다"고 했다. 경찰은 돼지농장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