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원 투입해 소방학교 등 1만3천여㎡ 규모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2일 오후 동구 각산동 동부소방서 신축 예정 부지에서 동부소방서 및 소방학교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새롭게 들어서는 동부소방서는 시비 329억원과 소방안전교부세 135억원, 지방채 136억원 등 총 사업비 600억원이 투입되며, 소방서·소방학교·훈련탑 등 연면적 1만3천780㎡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혁신도시가 동쪽에 치우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옛 동부정류장 부지에 일반 안전센터보다 1.5배 큰 규모의 '신천119안전센터'를 세워 소방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구도심에 편중된 소방관서를 재배치해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재난에 강한 전문 소방관 육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