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보호구역, 제1회 ‘너동나동’ 동시 공모전 진행

입력 2022-08-11 14:06:01 수정 2022-08-11 17:18:17

'너동나동' 동시 공모전 홍보 포스터. 시인보호구역 제공

시인보호구역이 대구경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너동나동' 동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문화재단 '2022 문학활동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공모전 타이틀인 '너동나동'은 '너와 동시(同時), 나와 동시(童詩)'의 줄임말이다.

이번 동시공모전은 대구경북에서 살고 있는 8~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출품 주제는 자유다. 동시 한 편을 한글 파일로 작성한 뒤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기념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결과는 다음달 30일에 발표된다.

이번 행사를 총괄기획한 전운경 작가는 "동시 공모전 참여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 가족들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동시' 짓기 놀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시인보호구역은 방학이나 주말에 맞춰 부모님과 함께 하는 캘리그라피 교실 및 다양한 문학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