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기 지역문화협력위원에 위촉됐다.
제4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는 지난 10일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위촉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지역문화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4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는 오 연구위원을 포함한 민간위원 14명과 문체부 장관,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문체부는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 공공기관·단체 등에서 후보를 추천 받아, 분야별 전문성과 지역별 대표성 등을 검토해 민간위원 14명을 최종 선정했다.
오 연구위원은 "문화의 가치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격차 해소로 문화적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화협력위원회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법정위원회로, 지역 문화진흥기본계획 수립과 지역문화 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정책 자문에 답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