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예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대상 등 3개팀 입주공간·창업지원금
대구문화재단이 지난 4일 '2022 예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창창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예술기반의 다양한 사업 접근을 통해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문화예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열렸다. 총 19개팀이 참가해 예선과 결선을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개 팀, 장려상 5개 팀이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민화작품을 활용한 공예품 제작 아이디어를 제시한 피움(김리아, 김정민)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시니어 대상 치료와 운동중심의 무용움직임 프로그램을 제안한 카이로스(김영남, 이현정, 전소영), 우수상에는 추상 패턴의 다양한 색종이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한 Carré 15(김나현)가 뽑혔다.
장려상은 ▷장애인들의 그림을 입힌 소도구와 이를 활용한 음악교육-소담(이이삭, 금정윤) ▷세로쓰기 전통상품 및 배첩 활용 디자인상품개발–부치부치(제다은) ▷숨은 클래식 음악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글로벌 문화교류기획사 창업–오금선 ▷독자가 원하는 형태의 작품을 큐레이팅한 구독서비스–From Art(여윤아) ▷음악과 미술을 통해 뉴트로 문화를 공유하고 MZ세대의 소통 공간 운영–예도녀(김보혜, 김영혜, 김현진, 주하희, 이자영)가 수상했다.
재단은 이들 8개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으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3개팀에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창업지원금과 입주 공간, 전문가 특강과 전담 코치진과의 컴퍼니 빌딩 및 시장 진출 과정을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향후 지속해서 사업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술가들이 창작 이후의 시장 진출과 창업까지 경쟁력 있는 예술경영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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