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물 해운대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해변열차 청사포 정거장 앞 사거리에서 건널목을 지나던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100여명, 택시에는 50대 남성 운전자 및 다친 20대 여성·30대 남성 등 승객 2명이 타고 있었다.
아울러 충돌한 택시와 해변열차 및 주변 시설물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해변열차 운행에 지장이 생겼고, 해변열차 구간 10m 위를 지나는 스카이 캡슐은 정상운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 해변열차는 송정해수욕장 인근 옛 동해남부선 미포철길 4.8㎞ 구간을 활용한 관광철도로 2020년 10월 개통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택시 운전사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 택시 운전사와 열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