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중심 행복성주]<상>도시재생·대중교통체계 개편

입력 2022-08-03 06:30:00

성주 랜드마크인 창의문화센터 8월 5일 문 열어
농어촌버스 운행재개·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8월 5일 문을 여는 경북 성주 랜드마크인 창의문화센터. 성주군 제공
8월 5일 문을 여는 경북 성주 랜드마크인 창의문화센터. 성주군 제공

재선에 성공한 이병환 성주군수가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시읍 시가지를 새로 창조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우선 과제인 농어촌버스 운행재개,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등 대중교통체계 개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창의문화센터 완공

성주군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은 복합문화공간인 창의문화센터이다. (구)성주버스정류장에 들어설 창의문화센터는 성주군의 랜드마크로 연면적 8천63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오는 5일 문을 연다.

창의문화센터 1~2층에는 마을관리협동조합과 창업공간, 커뮤니티 카페, 작은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등이 들어선다. 3층에는 국민체육센터, 야외 광장, 휴식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와 더불어 성주 최초로 작은영화관도 들어선다. 군민들이 대도시로 가지 않고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본격 시행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체계도 전면 개편된다.

우선, 읍시가지 내 농어촌버스 운행이 창의문화센터 준공에 맞춰 오는 5일부터 재개된다. 2년 만에 250번, 0번 등 농어촌버스 승·하차가 다시 가능해 진 것이다.

또 성주군은 올 연말까지 일부 지역에 한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단일요금 정산 프로그램 개발사인 DGB유페이에 용역을 시행해,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다.

거리에 따른 구간요금제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는 기본요금 밖의 면 단위 주민의 교통요금 부담완화는 물론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 전 완충단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은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 마을순환버스인 '성주야 별을타'도 현재 4개 노선으로 운영 중이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진행

낙후된 교통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은 주요거점 승강장 및 농어촌버스에 버스정보안내기 및 행선지안내기 등을 설치해 승강장 안내전광판,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한다.

또 경북-대구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과 서대구역사 연계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교통복지 성주'를 완성할 계획이다.

◆면 소재지 스마트 승강장 확대 설치

대중교통 활성화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면 소재지별 스마트 승강장 확대 설치, 노후 승강장 정비 등 성주의 상징이 될 수 있는 깨끗한 승강장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사업비 4억8천만원을 들여 스마트승강장 13개소 신설, 노후 승강장 27개소 교체 및 50여개소 보수 등 버스승강장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미세먼지와 한파, 무더위를 막을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승강장 설치사업'은 올해 면 소재지 7곳에 설치 완료했으며, 승강장 내부에는 냉·난방기, 무선 휴대폰 충전기, 온열의자와 교통약자 배려를 위한 자동문 등이 설치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의 새로운 랜드마크 성주창의문화센터의 탄생을 기대해주기 바란다"면서 "버스요금 단일화,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군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