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만2천230명, 서울 1만6천588명, 경남 4천449명, 인천 4천92명, 경북 3천813명, 충남 3천660명, 전북 2천926명, 충북 2천782명, 강원 2천610명, 대전 2천480명, 대구 2천358명, 전남 2천316명, 부산 2천278명, 광주 2천160명, 울산 2천97명, 제주 1천281명, 세종 623명
2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는 7만8천74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오후 9시 집계 8만3천140명 대비 4천397명 줄어든 규모로, 주 초반 10만명(최종 집계 기준) 안팎 수준이었던 확산세가 주 중후반 들어서는 조금씩 둔화하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어제는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2천180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8만5천320명으로 집계가 마감됐는데, 오늘도 남은 3시간 동안 비슷한 규모가 추가될 경우 사흘 연속 8만명대 또는 7만명 후반대 기록이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집계는 1주 전 같은 금요일이었던 22일 오후 9시 집계 6만5천972명 대비 1만2천771명 증가한 것으로, 1.19배 수준이다. 즉, 그간 이어졌던 더블링 현상(1주 사이 확진자 2배로 증가)은 둔화한 셈이다.
최근 한 주, 즉 7월 22~28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만8천538명(7월 22일)→6만5천374명(7월 23일)→3만5천866명(7월 24일)→9만9천272명(7월 25일)→10만285명(7월 26일)→8만8천384명(7월 27일)→8만5천320명(7월 28일).
이어 7월 29일 치는 8만명 안팎 확산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같은 흐름은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주말효과가 반영되며 일시적으로 일일 확진자가 떨어지는 일요일(7월 3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반작용으로 매주 확진자 발생 수가 치솟는 월·화요일 결과가 이전 같은 요일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일지가 향후 유행 상황을 가늠하는 중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일단 6월 말부터 지난 주까지 지속된 더블링 현상은 이번 주부터는 연일 둔화되는 모습이다.
2배 안팎이 아닌 1.X배 수준 증가가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에도 이어진다면 '둔화'가 계속 성립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낮 브리핑을 통해 앞서 일일 확진자 기준 25만명 내외 정점이 8월 중순~말에 만들어질 수 있다고 예상한 것에서, 당초 예상보다 낮은 20만명 수준의 정점이 조기에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수정된 전망을 밝혔다.
이 역시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한 점을 반영한 분석이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2만2천230명 ▶서울 1만6천588명 ▶경남 4천449명 ▶인천 4천92명 ▶경북 3천813명 ▶충남 3천660명 ▶전북 2천926명 ▶충북 2천782명 ▶강원 2천610명 ▶대전 2천480명 ▶대구 2천358명 ▶전남 2천316명 ▶부산 2천278명 ▶광주 2천160명 ▶울산 2천97명 ▶제주 1천281명 ▶세종 6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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