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3.5년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보건통계 2022'을 토대로 한국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기대수명은 83.5년이다.
기대수명은 해당 연도에 태어난 사람이 향후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이다.
83.5년은 OECD 국가 평균 80.5년 대비 3년 더 긴 것이다.
통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84.7년이다. 우리나라보다 1.2년 긴 것.
한국은 일본에 이어 2번째로 길다.
일본과 한국에 이어 주요 국가를 살펴보면 프랑스(82.3년), 독일(81.1년), 미국(77년) 등으로 파악됐다.
한국의 기대수명은 10년 전인 2010년의 경우 80.2세였다. 이게 10년 동안 3.3년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