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강대식·정희용·김병욱·이인선 국회 예결위원 선임

입력 2022-07-26 17:45:55 수정 2022-07-26 21:38:45

여당 몫 19명 중 TK 의원 5명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영식(구미을)·강대식(대구 동구을)·정희용(고령성주칠곡)·김병욱(포항남울릉)·이인선(대구 수성구을) 국민의힘 의원 등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여당 몫 19명의 예결위원 가운데 대구에선 강대식·이인선 의원, 경북에선 김영식·정희용·김병욱 의원이 선임됐다. 정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예결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장은 앞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고, 여야 간사는 각각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박정 민주당 의원이 선임됐다.

여야 50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예결위는 예산안과 결산을 심사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예결위가 심의·의결한 대로 본회의에서 그대로 의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구 예산을 반영할 수 있어 예결위원을 두고 의원들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대구경북 정치권에는 이만희 의원이 야당 간사를 맡았고, 류성걸·윤두현·김승수·정희용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21대 국회 3년차 예결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이들 가운데 누가 소소위에 들어가는지도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여야 간사를 비롯한 소수만 참여하는 비공식 회의체인 소소위는 예산안 심의 막판 '최종 관문' 기능을 담당한다.

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